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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생명의 소중함에 경이"
『아이를 키우며 나를 키우며』 펴낸 대학(성균관대)의 국문과 강사인 고정욱씨(31)와 그의 아내 이연숙씨(27)가 둘 사이에 아들 빈첸시오 범준(범준)이 한생명의 존재로 들어앉았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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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안일 시간 쪼개 시조강좌 들으려 서울까지|생활의 ?? 값지게 채워야지… |홍승자
소도시에 살며 보고들을 기회가 별로 없어 안타까워하는 나를 위해. 서울에 살고있는 둘째 언니가 중앙일보사가 주최하는 시조강좌에 수강신청을 해 주었다. 자연 멀리 떨어져 자주 못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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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려서 돌려보내는게 유일한 속죄의 길
빼앗긴 모정과 참회의 모쟁…. 두형군을 유괴당하고 생사를 모른채인고(인고)의 19년을 보낸 어머니 최정희씨(57), 곽승근군(60년·서울)과 정효주양(78년·부산))등 2명을 유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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캄보디아서 돌아온 박정환소위 어머니의 수기|어릴 때부터 실종선수|내 아들은 씩씩했다.
죽은줄만 알았던 아들 정환을 다시 찾았습니다. 정환은 어릴 때부터 실종된 일이 많아 나의 애를 태웠지만 그때마다 개성이 강한 덕분에 찾았습니다. 정환이는 만주에서 낳았습니다. 큰아